이제 끝났다. 일단..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10. 7. 30. 02:04

이제 끝났다. 일단..

작성: Jeong Heo 2010년 7월 30일 금요일 오전 2:42

뭔가를 하나도 얻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커다란 걸 얻은 것 같기도 하고...시원하기고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그래도 이번 파업을 통해 가장 소중하게 생각되고, 기분 좋아지게 만들었던 건 함께 했던 사람들이었네...

(이곳 라디오 공개홀 까지 들어오는데 한달이 걸렸다.)

우리 엄마 아빠가 좋은 방송하게 해 주세요...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10. 7. 8. 01:54

우리 엄마 아빠가 좋은 방송하게 해 주세요.

작성: Jeong Heo 2010년 7월 8일 목요일 오전 2:40


린이도 숙제 빨리 끝내고

KBS 개념탑제의 밤에 참가!

우리 엄마 아빠가 좋은 방송하게 해 주세요!



이명박 정부는 오늘 KBS를 잘못 건드렸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8. 8. 9. 03:36
손가락질_이외수

인류의 역사 속에는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들이 있었다.

지구를 통틀어
지금은 그런 왕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이 있다면
백성들은

백성들 모두의 팔다리가 모조리 잘라져
절구통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왕에 대한 항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  2008년 5월 25일 9시 -

이명박 정부는 오늘  KBS를 잘못 건드렸다.
KBS는 국민의 눈이고 귀이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국민의 귀를 막고 국인의 입을 막는 행위는 어떻게 해서든 정당화 될 수 없다.
아마도 MB는 오늘의 작태를 평생을 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비디오 광시곡 RAPSODY IN VIDEO-백남준 전시회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7. 11. 6. 16:56
예술은 반이 사기다.
속이고 속는 것이다.
사기중에서도 고등 사기다.
대중을 얼떨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이다.


백남준의 오래전 작품들을 보면서...그런 생각도 한다. 백남준이 좀더 오래 살았더라면 정말 기상 천외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을 거라는...
예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그의 작품들은 지금 보니 조금은 촌스러운(?이런표현에 반기를 들사람들도 많겠지만 ....쩝^^..)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는 자신의 무모함실행에 옮긴 큰 사람인것 만은 분명하니까...
뭐 그 스스로도 자신은 고등 사기꾼임을 인정했으니...



백남준 전시회에 다녀왔다.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고 있는
"비디오 광시곡 RAPSODY IN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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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다가
린이와 함께 갔었는데..이번 전시회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시회였다.
전시회 분위기도 자유롭고, 공간도 널찍 널찍하고, 나름대로 아이 수준의 작품에 대한 감상도 있었을 것 같고...
전시장 곳곳에서 린이는 무척 즐거워했다.
나중에 돌아와서도 백남준 전시회 이야기를 자주 하는 걸 보면....

전시회장 바깥에는 조그만 박스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이 있다. 린이와 나는 두개의 박스에 그림을 그렸다. 전시장 밖 어딘가에 전시될 것이다.

사람들은 내게 왜 인공위성 프로젝트를 하느냐고 많은 질문을 던진다.
나는 그들에게 생중계 위성방송은 나의 무모함에 와 닿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험을 찾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고 생방송은 언제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는
현실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인공위성 생중계는 베타맥스처럼 리와인드가 안된다.
우리들의 인생처럼.


그는 '1984년'을 맞이하는 새해 벽두 <Good Morning Mr. Orwell !>이라는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로 세상을 떠들석 하게 하기도 했다. 이때 잠도 못자고 TV에서 하는 쇼를 봤던 기억이 새롭다.
하지만 그가 없는 지금 그가 비웃엇던 지금 조지 오웰의 소설<1984년>의 BIG BROTHER의 조짐들이 실현되고 있는 걸 보면 세상은 변화 무쌍하고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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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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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월, 비디오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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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1000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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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mjune.kbs.co.kr/main.html   
백남준 전시회 홈페이지...이제 얼마 안남았다. 12월 말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