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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6 TOKYO, 2009.10
- 2008.11.14 네르하, 스페인....2 5
- 2008.11.14 네르하, 유럽의 발코니....
- 2008.11.07 잊기 전에...(LET's GO EUROPE !)
- 2006.02.14 Bangladesh 2002년 9월 -(1)
- 2006.02.14 Bangladesh 2002년 9월 -(2) 3
- 2005.09.15 시베리아 황단열차...from 블라디보스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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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21 KAILUA KONA 도착(빅아일랜드)
2014/8/21-9/2 하와이 여행.
이번 하와이 여행은 14박 여행중 대부분을 캠핑으로 가려했으나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다.
캠핑을 하게되었을 때 늘어나는 짐의 무게와 하와이 캠핑장들의 시설....
(하와이의 캠핑장이 미국 본토 만큼 시설이 갖추어진 곳이 많질 않아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1. 늘어나는 짐의 무게에 대하여
인천에서 하와이 호놀룰루까지는 국제선이어서 일인당 23kg 2개의 화물(세사람이면 6개)을 운반하는데 지장이 없으나 빅아일랜드, 마우이, 오하우 3개의 섬 이동은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했는데 기내용 하나를 제외하고는 22.5kg 가방 하나당 25달러-35달러의 비용을 물어야 했으므로 고민이 조금 있었다. 일단 하와이 여행을 캠핑으로 하기로했으면 감수해야할 일이니..
한국에서 가지고간 작은 사이즈의 텐트와 기본적인 캠핑용품들은 어쩔수 없지만, 한군데 섬에 이동했을 때 가능하면 그섬에서 모두 소모시길 수 있는 양만큼만 적당히 식료품을 사고, 무게 나가는 캠핑 용품 구매는 자제했다. (여하튼 하와이에서의 캠핑은 몇 년전 미국에서 주말마다 캠핑 다녔을 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
국내선을 이용하기 전날 밤에는 가지고간 여행용 저울로 일일이 무게를 재고 짐을 옮겨 담고... 꽤 번거로운 일이었지만 출장다닐 때 짐 싸는 것보다는 할만 했다. 다만 여행 후유증으로 내 팔목이 오랫동안 고생을 한 것 빼고는 ...
2. 캠핑장 시설에 대하여
사실 캠핑장 시설에서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원했던 최소한의 조건은 '샤워 시설'과 '화로대' (fire grates)는 꼭 있었으면 했다.
샤워가 필요한 이유는 더운 날씨였기 때문이고,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화로대는 우리 캠핑의 중요한 목적이기때문이다. ㅋㅋ
사실 나 개인적으로는 한가지가 더있는데 캠핑을 해도 이삼일에 한번은 전기를 쓸 수 있어야 했다. 자동차 이동이 노트북 컴퓨터, 카메라, 스마트폰(인터넷과 자동차 GPS 연결에 필요).....
그런데 우리가 움직이는 동선과 날짜에 그 조건들을 맞추기 조금 어려웠다. (하와이에 있는 국립공원 캠핑장에는 샤워시설과 전기시설이 거의 없었다. ) 결국 14박 중에서 5박을 캠핑으로 할 수 있었다.
3. 여행 후 한 가지 후회스러운 일
16일 동안 하와이를 여행한다고 하면 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우리가 정한 섬 세군데를 다녀야했고, 섬마다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즐기다보면 .. 한 달이라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비행기 이동에는 탑승 전후 준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주로 낮 12-2시 정도에 이동하는 비행 스케줄을 잡다보니, 섬사이를 이동하는 날 오전에는 대충 밥 먹고 짐정리하고 (공항에 한시간 반 전에는 도착해야했으므로... 미국 국내선은 출발 2시간 전에 티켓팅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 공항에 가서 발권하고 비행기 타고 다음 섬에 도착하면 3-4시. 자동차 렌트 하고 다음 숙소로 가면 저녁이 되버려서 거의 하루를 이동에 쓸 수 밖에 없게 된다. 자동차 여행이라면 이동 과정도 나름 의미 있는 여행 과정일 수 있지만, 비행기 4-50분 이동을 위해 버려야 하는 앞뒤 몇 시간은 영 탐탁지 않다.
문제를 깨닫고 스케줄을 바꿔보려고 해도 여름 성수기라서 비어있는 자리고 없고, 비어있다고 해도 그 가격이 아주 많이 비싸진다. (비행기와 호텔 그리고 캠핑장 렌트카 예약은 거의 한국에서 한 두 달 전에 해놓는 것인데, 출발 임박시의 가격의 50%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었다.)
만약 다음에 이런 비슷한 여행을 하게 된다면 비행기 이동은 저녁 5-7시 이후에 할 것이다. 낮동안 여행에 충분히 시간을 쓰고 저녁이후 시간에 비행기 이동하면 거의 하루를 모두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8월 21일 9pm 인천 출발
8월 21일 11am Honolulu, Oahu, HI 도착 (반나절이나 과거로 간 샘이다.)
호놀룰루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걸어서 10분)
8월 21일 3:19pm Oahu - Honolulu, HI (HNL) 출발
8월 21일 4:02pm Big Island - Kona, HI (KOA) 도착
Rent-a-car : ALAMO
숙박 Sheraton Kona Resort And Spa At Keauhou Bay
78-128 Ehukai Street, Kailua Kona, HI 96740 (tel. 808-93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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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20091013 - 신주쿠(新宿)서 하코네(箱根), 그리고 다시 신주쿠로
하코네...
거리상으로 꽤 먼 곳이었는데도 각종 교통 수단이 편하게 다음 기착지로 우리를 안내했다.
사실 동경안에서는 린이에게 지루한 여행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날은 다양한 교통수단에 멋진 풍광들이 린이에게 즐거움을 주었을 거다.
또한 즐거운 먹거리도....
맑은 가을 날씨에 멋진 곳을 다녀왔다.
신주쿠역 오타큐센 전철...신주쿠 역은 수많은 전철이 만나는 곳이다. 너무 복잡해서 길을 헤매기도 했으나...어디든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니깐...
'로망스카'..같은 로망스카라도 디자인의 버전이 여러가지....
신주쿠역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로망스카 린이가 그림 실력을 보여준다고...기찻길을 그리는 것 같은데..
신주쿠역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로망스카
신주쿠역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로망스카
신주쿠역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로망스카
로망스카의 종착역 전 오다와라...가는곳마다 친절한 한글간판이 ..눈에 띈다.
창밖으로 지나는 일본의 묘지...우리나라의 묘지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벗어나 있지만, 이곳은 산 사람들과 죽은자들이 함께 산다.
하코네유모토 箱根湯本 ...'湯-탕'은 일본말로 '유~'라고 읽는데 더운물이라는 뜻..온천이 많은 이곳... 후회 했지만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어야 했다....
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등산철도 미야노시타역- 정말 시골 사람 같이 생긴 역무원 ..사람좋아 보인다.
하코네 등산철도 미야노시타역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을 출발하여 고오라(強羅)역에 도착했다. 사실 하코네 프리패스를 끊으려고도 했지만 ...린이의 상태를 봐서 중간에 돌아올 상황이 될 수도 이어서 구간별로 직접 표를 끊었다. 전날 인터넷으로 구간별 요금을 계산 해 보니 프리패스와 별 차이가 없었고..만약 하루밤 정도를 그곳에서 잔다면 약간 이익이 될 듯...
고오라(強羅)역에서 빨간색 케이블카로 갈아탄다.
고오라(強羅)역에서 빨간색 케이블카로 갈아탄다. 이 케이블카는 경사를 극복하기위해 케이블을 이용해 기차가 산을 오른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간이역..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케이블카...케이블카는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다르게 공중에 매달려서 가는 게 아니고 ...경사진 기찻길에서 기차가 케이블로 끌려 올라가도록 되어있는 ...우리의 케이블카는 로프웨이라고 한다.
고오라(強羅)역 -> 소운잔(早雲山)역 410엔
고오라(強羅)역을 출발하여 소운잔(早雲山)역에 도착...
소운잔(早雲山)역
소운잔(早雲山) -> 오오와쿠다니(大涌谷)역 로프웨이 -우리의 케이블카가 바로 이것...
날씨가 좋아서 멀리 후지산도 보이고..
오와쿠다니(大涌谷)역에 도착하기 직전 저 아래로 유황 냄새와 함께 수증기가 피어오른다.
오와쿠다니(大涌谷)역에 도착하기 직전 저 아래로 유황 냄새와 함께 수증기가 피어오른다.
오와쿠다니(大涌谷)역에 도착
소운잔(早雲山) -> 오와쿠다니(大涌谷)역
온천에서 흘러내려온 따뜻한 물...
지옥불을 연상케 하는 오와쿠다니(大涌谷)- 골짜기를 의미하는 곡(谷)자를 이곳에서는 불화(火)자 아래 입구를 쓴다.
린...이날 아주 씩씩하게 잘 걸어다녔다.
여기까지 린을 올라오게 한 힘...검은계란..온천물로 삶은...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좋은 날씨에 온 것만도 행운...(지난주에 이곳 일본열도는 태풍으로...많은 피해를 입었다)
검은 계란은 맛있어....500엔에 네개...검은 계란 8개, 모찌 몇 개,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금방 뚝딱 해치웠다.
오와쿠다니(大涌谷)역-> 토겐다이(桃源台)역 다시 계속 이어서 로프웨이에 오른다.
오와쿠다니(大涌谷)역-> 토겐다이(桃源台)역 로프웨이 --- 호수가 보이기시작한다.
토겐다이(桃源台) -> 하코네마치(箱根町) 해적선에 오른다.
후지산이 담긴 이 호수는 화산의 분화구가 침강하여 이루어진 칼데라호란다.
깨끗한 하코네 마치...눈도장만 찍고..버스를 탄다.
꼬불꼬블 등산 버스길...
하코네마치(箱根町)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하코네 등산버스
하코네마치(箱根町)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하코네 등산버스 급경사라서 엔진 부레키(!)를 사용하라는 표지판도 보이고...
하코네마치(箱根町) ->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하코네 등산버스
다시 하코네유모토역...로망스카를 기다린다.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 신주쿠역 로망스카 -----둘 사이에 약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던...
신주쿠 게이오플라자호텔..---이 호텔은 도쿄도청사 바로 옆에 있고 신주쿠 역과도 가깝고...또 환락가에서 잠시 벗어난 곳에 있어서 조용하고...
KBS Japan에 근무하는 백모씨를 만나러 오쿠보역 근처 '오-시마 大島' 일본식 선술집...
'나또 기쓰레 야끼'...나또를 유부에 싸서 튀긴 것..500엔..생긴건 좀 그래도...출출할때 땡기는..안주..
오-시마 大島 몇년전에도 이곳에 들렀었는데...하나도 변한 게 없다. 항상 웃는 주인장도 그대로...
오-시마 大島
흔들리는 LOVE
안 흔들리는 LOVE -로버트 인디애나 인가 하는 사람의 작품인데..이곳 도쿄 신주쿠에도 있고..뉴욕..그리고 또 어디에도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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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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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 스페인....2
2008.10.24-27
스페인 네르하...
PARADOR de Nerja에서 본 해변..'바다가 예술이다'는 표현은 여기에..
파라도르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지중해의 물을 운반하는 중..2008년 10월 이곳의 기온은 섭씨25도..
하얀집들이 멀리 보이는...
린이엄마가 찍은 사진중에 거의 유일하게 쓸만한 사진..
알폰소 12세...이곳을 Balcon de Europa..라고 명명했단다.
촐촐히 비내리는 유럽의 발코니...알폰소 12세 할아버지와 함께..
저녁 구름이 예사롭지 않다. 네르하는 아주 작은도시이다. 도시 이쪽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걸어서 20문이면 닿을 정도다....
Balcon de Europa..
DOWNTOWN, NERJA
DOWNTOWN, NERJA
아빠...여기를 이렇게 깊이 파면 서울에도 갈 수 있어?
파라도르 앞..beach 큰 개 한마리와 산책하는 아줌마...잠시 공사를 중단한 린...
네르하城을 쌓는 중.....'스물한개'의 거대 구조물 이루어진 ...
네르하城을 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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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전에...(LET's GO EUROPE !) (0) | 2008.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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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 유럽의 발코니....
Nerja, Balcon de Europa......
세비야에서 말라가....다시 말라가에서 네르하 까지 가는 길은 헙난 그 자체였지만... 탁 트인 지중해의 절경은 그런 피로감을 모두 잊게 해 주었다.
우리는 3일동안 그곳 바닷가 절벽위에 지어진 Parador de Nerja에 묵었고...호텔에서는 엘리베이터로 해변으로 내려간다.
15일의 여행중 린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 바로 이곳 '네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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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 스페인....2 (5) | 200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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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전에...(LET's GO EUROPE !) (0) | 2008.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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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전에...(LET's GO EUROPE !)
드라마 끝나고..2주 휴가를 다녀왔다. 린이랑 린이 엄마랑..
바르셀로나 Barcelona(4), 세비야 Sevilla(2), 네르하 Nerja(3), 파리 Paris(4)....2008.10.18.-11.1
멀고 복잡한 여정이었지만... 그래도 아무 탈 없이 재밌게 잘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다.
사실 나의 여행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셈이다. 그동안 가족과 같이 보내지 못한 것 15일 동안 꼭 붙어서 극기 훈련 했으니...그걸로도 만족이다. 게다가 아주 오래전 가보있던 그곳들을 내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꿈까지 이루었으니...(그러고 보니 예전에 그곳에 갔을땐 결혼 전이었네^^)
차차 사진은 올리기로 하고...오늘은 몇장만...
(사실은 좀 막막하다. 사진 장수만 2000장이 넘고..데이터 용랑으로 치면 20GB 에 이른다....이걸 언제 정리하나...)
10월23일, 세비야 히랄다탑
10월 23일, Sevilla,Spain 세비야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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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 스페인....2 (5) | 200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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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ladesh 2002년 9월 -(1)
공식국명 : The 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면 적 : 147,570 평방킬로미터 (한반도의 약 2/3)
인 구 : 1억2천7백만명 ('99 추산)
- 인구증가율 : 1.8%
- 인구밀도 : 755명/㎢ - 종 족 : 뱅갈족 및 소수민족
- 언 어 : 공용어 (뱅갈어), 상용어 (영어)
주요도시 : Dhaka (860만명), Chittagong (530만명), Kulna (200만명), Rajshahi (190만명)
종 교 : 회교 (88.3%), 힌두교 (10.5%), 불교 (0.6%), 기독교 (0.3%), 기타 (0.3%)
방글라데시 여행 -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대부분이 평지이고 고지가 거의 없으며 위락시설은 전무하고 관광개발투자는 미흡하여 여행지로는 적합치 않다.
방글라데시에 가면서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 본 여행 정보는 문구는 다르지만 대부분 이렇게 쓰고 있다.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여행지로는 적합지 않다."는 표현을 쓸까?
2002년 9월 10일-16일 방글라데시로 출장을 다녀왔다.
싱가폴을 경유하여 방글라데시 수도 Dhaka에는 어둠이 깊어 가는 밤 10시가 넘어 도착했다.
첫발을 내디딘 'Zia 국제공항', 인구 1억 2천만이 넘는 나라의 관문인 치고는 무척 작고 지저분하기 이를 데 없다. 공항 건물 안으로는 일반 사람들은 들어올 수 없다.
건물 밖으로 나와 코디네이터를 기다린다. 비행기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지 아직 코디네이터가 나오질 않았다.
철조망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어느 인종인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흑인종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도사람들과도 어딘가 다르고...... 누군가 그런 얘길 했던 것 같다. '방글라데시 인종은 세계의 모든 인종을 적당하게 섞어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
전화를 걸려고 공중전화를 찾아보는데 찾는 전화는 보이질 않고 입구에 telephone이라고 씌여 있는 박스가 보인다. 한 할아버지가 휴대전화를갖고 나온다. 한 손에는 스톱워치 하나를 들고......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서 사용한 사람에게 요금을 받는 재미있는 시스템이다. 마치 예전에 우리네 시골에서 마을에 하나있는 교환식 전화를 쓰던 것 같이...
이렇게 시작된 방글라데시에서의 며칠동안의 경험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출장은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 은행 총재의 자서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를 소개하려는 목적이었다.
'다카'를 기점으로 '다카' 근교의 마을들을 돌아보고, 그라민은행이 처음 시작된 '치타공' 근교의 '조브라'마을, 그리고 무하마드 유누스가 어린 시절을 보낸 '치타공'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다카의 교통수단
방글라데시에는 '코카콜라는 있다. 맥도날드는 없다.'
치타공 근교의 조브라 마을
다카의 어린이 차장
다카의 어린이 차장
다카의 과일가게 (Gulshan-2)
다카 (Gulshan-2)
다카 (Gulshan-2)
다카 (Gulshan-2)
다카 (Gulshan-2) 이슬람 국가임에도 도색잡지를 파는 가게는 있다.
다카
다카의 대표적 교통수단 릭샤(rickshaw)
다카에서 만난 걸인 모자 (Gulshan-2)
치타공 근교 조브라 마을
'모든 여행은 특별하다 > Bangladesh 2002.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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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ladesh 2002년 9월 -(2)
사노아르 베굼(치타공)-예전에 가난에 힘겨워하던 사람인데 그라민 은행으로부터의 소액 대출을 통해 잘 살게 된 케이스....
치타공 근교 조브라 마을-이발소
치타공 근교 조브라 마을
'유누스' 그라민 은행 총재가 어릴 적 살던 집-치타공
치타공의 어린이들
하늘에서 본 다카 근교의 모습
하늘에서 본 다카 근교의 모습
'그라민 은행'에서 바라본 다카
다카 근교의 제방도로-방글라데시의 평균 해발 고도는 일부 고지대를 제외하고는 9m 이하라고 한다.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면 방글라데시의 지도가 바뀔정도로 물에 잠긴다.
다카 제방위에서
다카 제방위에서
다카 제방에서 만난 소년
치타공 근교의 조브라 마을
치타공 근교의 조브라 마을
(Muhammad Yunus)
그라민 은행 총재. 치타공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있던 1976년, 대학 주변 마을 주민 42명에게 주머니돈 27달러를 빌려 준 것을 시작으로, 1983년 방글라데시 말로 '마을'이란 뜻의 '그라민' 은행을 설립했다. 막사이사이 상(1984)과 세계식량상(1994)을 수상했고 1995년에는 아시아 위크지가 뽑은 '위대한 아시아인 20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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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ladesh 2002년 9월 -(1) (0) | 2006.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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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황단열차...from 블라디보스톡
다음날 아침 7시 하바로프스크 도착...
모스크바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데 중간 중간에 내려서 구경이라도 한다면 모를까 그냥 무작정 그곳에 가기위해 이 열차를 탄다는 것은 무리한 일이 아닐까...뭐 비행기 요금하고 비교하면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깐.....그냥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을 왕복하려면 비행기를 타는 것이 괜찮겠지..
열차에는 일반 객실은 없고 침대 칸 2인실과 4인실이 있다.
2인실은 견딜만하고 4인실은 좀 좁은 느낌이 든다.
블라디보스톡 역사
기차가 저녁 7시 행진곡과 함께 블라디보스톡역을 출발한다.
그래도 2인실은 제법 깨끗하고 조화지만 꽃도 있고...
블라디보스톡을 벗어나고 있다.
이 열차를 타고 여행할 때 험상 궂게 생긴데다 영어도 통하지 않는 러시아 사람이랑 같은 칸에 타고 여행을 하는 일은 참 피곤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후배 아나운서 이 모군은 하바로프스크에서 우수리스크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일행과 떨어진 칸에서 영어도 안통하고 험악한 문신까지 한 러시아 사람이랑 같이 여행하면서 꽤 힘들었다고 한다.(나는 촬영일정때문에 다른 일행보다 하루 늦게 이동했었다.)
권총까지 가지고 있었던 그 사람은 친구들도 불러와 보드카를 먹더니..식은 땀 흘리며 자는 척 하고 있던 그 후배를 깨워서 ....러시아 말로 실컷 떠들고...여하튼 악몽이었단다.
여하튼 밤을 지나 하바로프스크로 가는 여행은 한번쯤음 격어도 좋은 경험이리라...새벽녁 어스름에 보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왔다. 적막한 평원을 지나고 몸통이 하얀 자작나무 숲을 지날 땐 잠결임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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