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의 추억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4. 10. 15. 09:32
오늘 중앙일보 일면에 서산 천수만의 가창오리떼 사진이 실렸다.
2년전 2002년 가을부터 겨울의 초입 3개월간을 난 그곳 천수만에서 철새들과 함께 지냈었다.

생명이 넘치던 그곳의 철새들..그중에서도 새벽 간월호로 날아드는 가창오리 떼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아직도 나의 목 뒤로 느껴지던 수만마리 가창오리의 날개짓을 잊을 수 없다.
올해 가을에는 그곳에 가지 못할 것 같다....

아래 사진들은 그때 촬영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