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수환무 거북이와 두루미.....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11. 30. 22:48
얼마전 무르익은 가을 어느날, 코미디언 배삼룡씨를 만났어요..
어렸을 적 본 코미디 프로그램 생각이 나더군요.
"배 수환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사....워리워리 세프리카.."
( 대충 이런 이름이었어던 것 같은데...)
'웃으면 복이와요'인지 어디서인지 원래 명이 짦은 배씨집안의 아들(배삼룡)을 오래 살게 하기 위해 점장이가 지어준 이름이었죠.....


배삼룡씨는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계시더군요.
몇 년 전 시작한 그림은 이제 수준급이고 올해부터는 도자기를 시작하셨답니다.
꾸준히 자신을 다그쳐 변화하는 삶을 살고계신 배삼룡씨 노부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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