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국적은 자랑스러운 Republic Of KOREA

http://www.letsfoto.com/technote/main.cgi?board=CHINA2004

2004년 1월15일-20일
중국 北京--靑島-- 유방Waifang--Yantai煙臺(연대)--Dalian大連--연대--유방--칭다오(Qingdao)靑島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여정으로 중국의 산동반도를 휘젖고 다녔다. 일정이 촉박해서 사진은 별로 찍지 못했지만 ....북경은 그래도 서울정도의 날씨였는데....다른 곳들은 무척 추웠다. 작년 2003년 1월 18일, 연대에서 80여명의 탈북자들의 탈출하는 과정을 촬영하다가, 중국 공안에 '월경을 도운 혐의'로 아직까지 유방Weifang 교도소에서 형을 살고 있는 석재현 사진기자를 만나고 왔다.
같은 경우의 일본인들은 실형도 받지 않고 곧바로 일본으로 송환되었지만 ....그는 그렇게 추운 Weifang 의 교도소 찬 바닥에 남아있다.
그의 국적은 자랑스러운 Republic Of KOREA...
그가 아직 그곳에 남아있는 이유다.

(2004년 3월 19일 수감 14개월 만에 석재현씨는 감형을 받아 귀국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련에서 옌타이로가는 배에서 바라본 대련의 모습..

대련의 날씨는 무척 추웠다.
2003년 1월 15일 연길에서 대련까지 기차를 타고 이틀을 달려온 80명의 탈북자들은 17일 대련에서 여객선을 타고 연대(옌타이)에 도착(18일)한다.
연대에 이를 때 까지만 해도 이들의 부푼 꿈은 곧 실현 될 것만 같았다.
운이 좋게 6등칸에 탄 사람들중 일부는 먼저 나올 수 있었지만 이내 중국 공안이 배를 포위한다.

석재현 씨도 연대에 도착한 배안에서 48명의 탈북자들과 함께 1월 18일 아침 곧바로 체포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도의 어느 골목...
마치 5-60년대 서울의 어딘가를 닮았다.
간판의 색이 촌스럽게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도에서 유방Weifang으로 가는 버스
200Km 조금 넘는 거리를 5시간 넘게 돌아서 간다.
물론 히터는 없다. 얼어죽는 줄 알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동건이 톱으로 등장한 중국의 연예 정보지..
한류열풍의 흔적(?)
장동건을 좋아하진 않지만 .. 적어도 그곳에서는 반가운 얼굴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련 '거리의 이발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련 '거리의 이발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추운 날씨였다.,,,기온이 아마도 영하 15도 정도 되었던 날이었다.
대련의 어느 길거리 이발소 풍경...
머리도 깎고, 코털도 정리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웨이팡에서..춘절을 며칠 앞둔 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방 대주점...Weifang Hotel
유방에서 묵었던 호텔...춘절을 앞두고 있어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중국에서는 호텔을 대주점이라고 한다.

Waifang 이라는 도시...이곳에 도착하기전 우리는 웨이팡은 아주 작은 시골의 도시라고 들었다..하지만 그곳에 도착해서는 그곳이 인구 도시지역에만 인구 300만 도시 외곽까지 포함하면 인구 800만의 대도시라는 걸 알았다.
중국인들의 크기 개념 -특히 인구에 관한한- 은 우리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이곳의 감옥에 석재현씨가 수감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칭타오 비조우 ..청도 맥주의 본산 청도에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靑島

청도에는 특이한 색깔이 있다. 노랑색과 갈색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靑島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춘절을 앞둔 靑島의 과일 시장
(사진속 분홍색 옷을 입은 사람이 석재현씨의 wife 강혜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