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2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9. 9. 1. 22:48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얼마전....
오랜 시간동안 아프셨다. 몸도..그리고 마음도...
그래서 많이 힘드셨을 거다.
어쩌면 지금은 더 편해지셨을지 모르겠다. 그런 고통을 초월한 더 좋은 곳에 가셨으니까....
할머니께 죄송하지만 난 너무 쉽게 할머니를 떠나보냈다.
그리고 장례식 마치고 돌아와서도 금새 나의 일에 적응해 살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할머니의 따뜻한 손의 감촉을 기억한다.
잘 가세요... 그 손에 국화 한송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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