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곳이 있어?(3)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9. 2. 18. 14:26
아직도 이런 곳이 있어? (3)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대학로 바로 윗동네이다.)
많은 사람은 이곳을 대중문화의 온실이자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중 문화 운동에 앞장선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곳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기도 했다.
그러한 분위기는 이곳이 -사진 속의 - 인접한 곳이라는 이유로 (자의 반 타의 반) 칙칙한 시멘트 벽에, 그리고 밋밋한 가파른 계단에  컬러풀하게 장식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궁금한 게 생겼다.
정작 그곳에 주거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환경 미화 사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그것도 모르겠다.
문화를 향유하게 위해 이곳에 들른 이방인들의 눈에도 그것이 좋게 보이고 있는지. 좋게 보이지 않는다면  언밸런스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려는 목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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