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ladesh 2002년 9월 -(1)

방글라데시
공식국명 : The 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면 적 : 147,570 평방킬로미터 (한반도의 약 2/3)
인 구 : 1억2천7백만명 ('99 추산)
- 인구증가율 : 1.8%
- 인구밀도 : 755명/㎢ - 종 족 : 뱅갈족 및 소수민족
- 언 어 : 공용어 (뱅갈어), 상용어 (영어)
주요도시 : Dhaka (860만명), Chittagong (530만명), Kulna (200만명), Rajshahi (190만명)
종 교 : 회교 (88.3%), 힌두교 (10.5%), 불교 (0.6%), 기독교 (0.3%), 기타 (0.3%)
방글라데시 여행 -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대부분이 평지이고 고지가 거의 없으며 위락시설은 전무하고 관광개발투자는 미흡하여 여행지로는 적합치 않다.


방글라데시에 가면서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 본 여행 정보는 문구는 다르지만 대부분 이렇게 쓰고 있다.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여행지로는 적합지 않다."는 표현을 쓸까?

2002년 9월 10일-16일 방글라데시로 출장을 다녀왔다.
싱가폴을 경유하여 방글라데시 수도 Dhaka에는 어둠이 깊어 가는 밤 10시가 넘어 도착했다.
첫발을 내디딘 'Zia 국제공항', 인구 1억 2천만이 넘는 나라의 관문인 치고는 무척 작고 지저분하기 이를 데 없다. 공항 건물 안으로는 일반 사람들은 들어올 수 없다.
건물 밖으로 나와 코디네이터를 기다린다. 비행기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지 아직 코디네이터가 나오질 않았다.
철조망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어느 인종인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흑인종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도사람들과도 어딘가 다르고...... 누군가 그런 얘길 했던 것 같다. '방글라데시 인종은 세계의 모든 인종을 적당하게 섞어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
전화를 걸려고 공중전화를 찾아보는데 찾는 전화는 보이질 않고 입구에 telephone이라고 씌여 있는 박스가 보인다. 한 할아버지가 휴대전화를갖고 나온다. 한 손에는 스톱워치 하나를 들고......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서 사용한 사람에게 요금을 받는 재미있는 시스템이다. 마치 예전에 우리네 시골에서 마을에 하나있는 교환식 전화를 쓰던 것 같이...

이렇게 시작된 방글라데시에서의 며칠동안의 경험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출장은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 은행 총재의 자서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를 소개하려는 목적이었다.
'다카'를 기점으로 '다카' 근교의 마을들을 돌아보고, 그라민은행이 처음 시작된 '치타공' 근교의 '조브라'마을, 그리고 무하마드 유누스가 어린 시절을 보낸 '치타공'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다카의 교통수단

방글라데시에는 '코카콜라는 있다. 맥도날드는 없다.'


치타공 근교의 조브라 마을


다카의 어린이 차장

다카의 어린이 차장

다카의 과일가게 (Gulshan-2)

다카 (Gulshan-2)

다카 (Gulshan-2)

다카 (Gulshan-2)

다카 (Gulshan-2) 이슬람 국가임에도 도색잡지를 파는 가게는 있다.

다카

다카의 대표적 교통수단 릭샤(rickshaw)

다카에서 만난 걸인 모자 (Gulshan-2)

치타공 근교 조브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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