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로 그들을 본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10. 22. 22:30
<그 후로 그들을 본 이는 아무도 없었다.>

얼마전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속 도로에서) 만난 닭을 가득 실은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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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돌아갈래!!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10. 16. 22:28
그 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좋았지..
지금 와 돌이켜보면 그 땐 아무것도 몰랐을텐데...
그래도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세상을 멋지게 잘 살 수 있을까?
지금 쯤 된 내모습은 달라져 있을까?

여하튼 가끔 돌아볼 그 날들이 있어 좋다.

--경북 봉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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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바바..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9. 12. 22:22
맨왼쪽이 '아바바'
아바바는 이디오피아 말(암하릭어)로 "꽃"이라는 뜻이랍니다.

이곳 사람들은 오른손으로 음식을 집어먹는데..
그래서 음식먹기전에 한사람이 물주전자와 바가지를 들고다니며 손님의 손을 씻겨 준다.
헤어지는 날 점심 때, 아바바가 물 주전자와 바가지를 들고 손님을 위해 손을 씻겨주는 장면을 보곤...
" 어떻게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저 엄마 품에 안겨 어린양을 부릴 나이인데......

찜닭을 먹다가......(이디오피아에 다녀와서..)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9. 12. 22:20
이디오피아에 다녀왔다.
출장기간동안 잘 먹지 못해서 살도 좀 빠지고...
몸보신을 해야된다는 생각에
어제 저녁 신촌으로 외식하러 나갔다. (안사람과...)
찜닭을 잘 하는 곳에서 닭을 먹는데...
갑자기 이디오피아에서 봤던 꼬마들이 생각났다.
특히 '아바바'라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그 아이를 데려와 이곳에서 내가 먹는 음식을 나누어 줄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았다.....
딴 사람들은 다 큰 사람이 왜그러나 의아해 했겠지....

쉴르마트(주인공 아이)의 엄마는 취재팀을 대접한다고 아침 일찍 왕복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시장에서 밀가루로 만들어진, 그래도 좀 부드러운 빵을 사왔었다. 우리가 그걸 먹고 있자니 저쪽에서 우리들이 빵을 먹는 모습을 곁눈질로만 바라보던 그 아이의 눈빛이 생각났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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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9. 2. 22:18
우리집 베란다에서 본
오늘 저녁 63빌딩에 비친 저녁 노을입니다.
예쁘죠?

난 군생활을 강원도에서 했는데..그곳은 산으로 둘러 싸인데다가 공기도 깨끗해서 저녁노을을 보기 힘들었어요.
90년엔가는 국군의 날 행사에 참가하느라 여의도에 몇 개월 있었는데 그때 국회 의사당 뒤 한강으로 저물던 해의 저녁노을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가끔 일찍 퇴근하는 날 서강대교를 건너며 저녁 노을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때가 생각납니다.
꿈이 많았던 그때 '스물 두살...까까머리...'

좀 바빠졌네요...이제 사진 올리기도 힘들고..그래도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8. 10. 22:15
오랜만입니다.
복직하고나서...
점점 바빠지네요..
홈페이지는 건드릴 엄두도 못내고..
이곳 에 올릴 사진도 ...게으른 탓에..만들어내지 못하고..

사실 지난 3월, 병원에 입원하고 병가를 시작할 땐..느긋하게 살기로 맘먹었었죠..헌데 복직하자마자 그런 마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심지어 조급해지기까지 하네요..

이러면 안되지...
다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버릇을 들여봐야죠..
"하나아... 두우울... 세에엣... 네에엣..."

(아래 사진은 복직하기 얼마 전 나의 살찐-쉬는동안 몸무게가 9kg이나 불었어요.- 모습을 기념(?)하기 위해 동숭동 어느 스튜디오에서 안사람과 사진 몇 커트 찍었습니다. 그 중 몇 장을 붙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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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날씨........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8. 1. 22:12
요새 날씨..마치 동남아시아 어느곳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숨을쉬면 공기중에 머금은 습기가 폐로 스멀스멀 흘러 들어오는 느낌이...

1997년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명성황후 해원굿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25. 21:58
2001년 5월 26일, 민속 박물관 옆 뜰에서 열린 '명성황후 해원굿'이 열렸다. 천복화 신명기 만신(황해도에서는 무당을 이렇게 부른단다.)과 몇 분이 명성황후의 원혼을 달래는 이 굿에 참가했다.

이 굿은 여러가지 거리로 이루어지는데 위 사진은 신명기 만신의 "군웅거리"이다.
군웅거리는 피를 흘리며 죽어간 많은 장군들과 영웅들의 혼을 위로하는 거리인데, 이날은 특히 일본 낭인들의 칼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는 뜻들 담고 있다.

나는 이날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다.
'群雄거리'는 이날 굿의 가장 클라이막스가 되는 거리인데, 신명기 만신이 얼굴에 동물의 피를 바르고 춤을 추다가 신의 내림을 받게 된다.<사진> 그녀의 몸에 신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녀의 몸을 통해 내린 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신명기 만신에게 내린 神때문에 그녀의 몸이 神에 의해 제어되는 모습을 보았다.
혹자는 믿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래는 18초 짜리 동영상입니다. 클릭하세요.1M
http://silhou.maru.net/video-up/gut-1.wmv


지구 열받게 하는 일본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22. 21:55
“지구 열받게 하는 일본” <편집 2001.07.11(수) 00:05> 한겨레 신문

전국 25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고이즈미 정부에 기후 온난화방지에 관한 교토의정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는 후배 양양의 사진이 한겨레에 실렸네요..맨 오른쪽..." 우이씨 .. 나쁜 일본 X 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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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님안녕하세요,,마이크맨태원입니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18. 18:35







안녕하셨어요? 헤헤 위에파일은 함만들어본건뎅..영속도가안나네여..그냥위에화일명누르시고 싸이즈(해상도)맞게 줄여서 보심이...헤헤

아참그리고 동시쪽일을 그만하게되어서 지금은 잠시쉬고 있습니다..다른쪽에 일을하고자 찾는중이지여..^^(조크:제자로받아주심이헤헤)

아무조록 건강하시고여..(아참그리고 360도 회전하는 홈페이지에 플래쉬에 방법을 알고 싶어여^^)..그럼 이만 ^^



허정 () 07/18[21:48]

태원씨 고마워요..너무 멋지다. 내 홈 '대문'으로 써야겠다.




Re..감사합니당..^^

NAME:차태원 (hide506@hanmail.net)
2001/7/18(수) 22:12 (MSIE5.5) 211.200.168.228 1152x864


아 민망해라잉...^^ ;
나중에 부탁하나만드려도될까요?
8미리테잎을요...동영상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심 안될까요?
전캠만있어서리.....
이번 21일쯤 잠시 여행 다녀오는데요 동호회에서...동호회홈에 나중에 올리려는데...방법을..흑흑...부탁드릴게요...^^
아참그리고 전화번호 안바뀌셨죠? 헤헤 전 011-9884-4942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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