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린...'결정적 순간'

꼼지락 by 린_麟의 일기장 2008. 11. 19. 01:36
그녀석 카메라 잡는게 이제 제법 자세가 되었다.
결과물도 제법 쓸만하다.
지난 유럽여행 때도 린이덕분에 몇 장의 사진을 건졌다.
사실은 린이가 엄마보다 실력이 나은 것 같다. 물론 린이엄마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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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린이가 '아름다운 하얀마을 프리힐리아나 Frigiliana'에서 찍은 사진인데..보시다시피 꽤 괜찮다.
벽에다 실례하는 강아지..그리고 고양이..또 제 또래의 여자 아이를 촬영하는데 마치 어느 타이밍에 셔터를 눌러야 하는 지를 알고 찍은 것 같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결정적 순간' 기다렸던 것처럼.....또 엄마 아빠를 찍은 사진을 보면 린이의 구도감은 천부적인데가 있다는 ....린이 아빠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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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6. Frigiliana, Spain Photo by 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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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