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장수 아저씨...(-으~~미운 일곱살, 린!!!)

오늘 린이랑 점토로 이것저것 만들며 장난치다가....
뱀 장수 아저씨가 만들어져 나왔다. ^^
(얼마전 린이 유치원에 어느 동물원에서 아저씨들이 여러가지 동물들을 데리고 왔었다는 데 그중 뱀도 있었단다. 무슨뱀인지는 모르겠고..하여간 그 뱀을 목에 걸고 사진까지 찍었단다...그 이야기에 모티브를 얻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뱀장수 아저씨 ^^


요즘 린이는 완전히 청개구리다.
린~밥먹자...린~목욕하자...린~세수하자...린~이닦자...를 몇 번이나 외쳐야 되는지 모른다.
외출 한번 할라치면,  양말 신는 것부터, 옷 입는것....신발 신는 것....그리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까지...느릿느릿 아빠 엄마의 재촉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 아주 울화통이 터진다.^^
보통은 다섯 번쯤 부를 때까지는 전혀 못들은 체 한다.
화가 난 아빠나 엄마의 목소리가 커지면 이내 쪼그라 들어 눈물짜기 일쑤고....
'흑흑 엄마(아빠) 미워, 다시는 엄마랑 (아빠랑) 말 안 할 거야!!!'
(말 안하는 건 자기가 더 많이 손해라는 걸 아직도 모르는 걸 보면..머리가 나쁜 건지!!!
물론 그 공언(空言)은 1분도 되기전에 하늘로 날아간다.)

덕분에 하루에 한두번쯤은 베란다 밖에 내놓은 '생각하는 의자'에서 반성도 하고...
으~~~~미운 일곱살, 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린이 얼굴에 심술이 덕지덕지 붙었다. 요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속방지 카메라 촬영중...공항에서 2000km/h 이상으로 달리면 찍한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