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해원굿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25. 21:58
2001년 5월 26일, 민속 박물관 옆 뜰에서 열린 '명성황후 해원굿'이 열렸다. 천복화 신명기 만신(황해도에서는 무당을 이렇게 부른단다.)과 몇 분이 명성황후의 원혼을 달래는 이 굿에 참가했다.

이 굿은 여러가지 거리로 이루어지는데 위 사진은 신명기 만신의 "군웅거리"이다.
군웅거리는 피를 흘리며 죽어간 많은 장군들과 영웅들의 혼을 위로하는 거리인데, 이날은 특히 일본 낭인들의 칼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는 뜻들 담고 있다.

나는 이날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다.
'群雄거리'는 이날 굿의 가장 클라이막스가 되는 거리인데, 신명기 만신이 얼굴에 동물의 피를 바르고 춤을 추다가 신의 내림을 받게 된다.<사진> 그녀의 몸에 신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녀의 몸을 통해 내린 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신명기 만신에게 내린 神때문에 그녀의 몸이 神에 의해 제어되는 모습을 보았다.
혹자는 믿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래는 18초 짜리 동영상입니다. 클릭하세요.1M
http://silhou.maru.net/video-up/gut-1.wmv


지구 열받게 하는 일본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22. 21:55
“지구 열받게 하는 일본” <편집 2001.07.11(수) 00:05> 한겨레 신문

전국 25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고이즈미 정부에 기후 온난화방지에 관한 교토의정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는 후배 양양의 사진이 한겨레에 실렸네요..맨 오른쪽..." 우이씨 .. 나쁜 일본 X 들 ! "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사이 날씨........  (0) 2001.08.01
명성황후 해원굿  (0) 2001.07.25
허정님안녕하세요,,마이크맨태원입니다..  (0) 2001.07.18
Danger-2  (0) 2001.07.13
DANGER-1  (0) 2001.07.13

허정님안녕하세요,,마이크맨태원입니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18. 18:35







안녕하셨어요? 헤헤 위에파일은 함만들어본건뎅..영속도가안나네여..그냥위에화일명누르시고 싸이즈(해상도)맞게 줄여서 보심이...헤헤

아참그리고 동시쪽일을 그만하게되어서 지금은 잠시쉬고 있습니다..다른쪽에 일을하고자 찾는중이지여..^^(조크:제자로받아주심이헤헤)

아무조록 건강하시고여..(아참그리고 360도 회전하는 홈페이지에 플래쉬에 방법을 알고 싶어여^^)..그럼 이만 ^^



허정 () 07/18[21:48]

태원씨 고마워요..너무 멋지다. 내 홈 '대문'으로 써야겠다.




Re..감사합니당..^^

NAME:차태원 (hide506@hanmail.net)
2001/7/18(수) 22:12 (MSIE5.5) 211.200.168.228 1152x864


아 민망해라잉...^^ ;
나중에 부탁하나만드려도될까요?
8미리테잎을요...동영상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심 안될까요?
전캠만있어서리.....
이번 21일쯤 잠시 여행 다녀오는데요 동호회에서...동호회홈에 나중에 올리려는데...방법을..흑흑...부탁드릴게요...^^
아참그리고 전화번호 안바뀌셨죠? 헤헤 전 011-9884-4942입니당..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성황후 해원굿  (0) 2001.07.25
지구 열받게 하는 일본  (0) 2001.07.22
Danger-2  (0) 2001.07.13
DANGER-1  (0) 2001.07.13
올여름도 무사히.......  (0) 2001.07.01

Danger-2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13. 18:01


























상어 조심 !!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 열받게 하는 일본  (0) 2001.07.22
허정님안녕하세요,,마이크맨태원입니다..  (0) 2001.07.18
DANGER-1  (0) 2001.07.13
올여름도 무사히.......  (0) 2001.07.01
소안도...  (0) 2001.07.01

DANGER-1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13. 17:59
DANGER
이 다리에서 다이빙하거나 뛰어내리지 마시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호주 Hawksberry River Bridge)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정님안녕하세요,,마이크맨태원입니다..  (0) 2001.07.18
Danger-2  (0) 2001.07.13
올여름도 무사히.......  (0) 2001.07.01
소안도...  (0) 2001.07.01
에딘버러 페스티벌..update..  (1) 2001.06.28

올여름도 무사히.......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1. 17:57


허정 () 07/09[21:21]
지치기 쉬운 계절이죠?
허정 () 07/09[21:26]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으시길 빕니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ger-2  (0) 2001.07.13
DANGER-1  (0) 2001.07.13
소안도...  (0) 2001.07.01
에딘버러 페스티벌..update..  (1) 2001.06.28
나의 반쪽  (0) 2001.06.26

소안도...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7. 1. 17: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안도는 완도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걸리는 다도해의 섬이다.
조그맣지만 아름다운 풍광만큼이나 따뜻한 情이 흐르는 섬 소안도!!!

소안도는 몇 년 전 '긴급구조 119'를 촬영했던 곳이었다.
그때는 부상리라는 곳 주민 한 분이 배를타고 그물작업을 하시다가 배의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구에 손이 빨려 들어가 119에 구조되는 내용이었다.

작년 12월 말, 두번째 소안도행은 HDTV 설날 특집이었다. 소진리에 사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어촌 생활의 애환을 영상에 담았다.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에서의 파도 소리는 정말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GER-1  (0) 2001.07.13
올여름도 무사히.......  (0) 2001.07.01
에딘버러 페스티벌..update..  (1) 2001.06.28
나의 반쪽  (0) 2001.06.26
화분  (0) 2001.06.14

에딘버러 페스티벌..update..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6. 28. 17:35
아마도 이글을 읽는 사람들 대부분은 언젠가,
소풍 혹은 수학여행 떠나기 전 날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거다.
머리맡엔 몇 번이나 뒤집었다가 다시 싼 가방이 놓여있고,
머리속엔 온통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여행을 준비한다는 사실은 늘 가슴 떨리는 흥분을 준다.

하지만 일년이나 지난 뒤 에딘버러의 추억을 되새겼던
지난 며칠동안도 나에게는 여행을 준비하는 것 이상으로 행복감을 주었다.

또 누군가는 나의 뒤를 밟아 멋진 여행을 할 수 있기를 ....

2001년 6월 28일----- 허 정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여름도 무사히.......  (0) 2001.07.01
소안도...  (0) 2001.07.01
나의 반쪽  (0) 2001.06.26
화분  (0) 2001.06.14
뭐, 돼지털?/ 아니요 디지털요...  (0) 2001.06.06

나의 반쪽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6. 26. 17:33
언젠가 내 반쪽을 처음 만나게 되면 그 순간 마치 무슨 전율같은게 느껴질 거라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
그런 첫 순간은 의미없다는 생각을 해요..
살아가면서 문득 느끼는 내 안의 그녀.....
......흑.

(제 홈페이지에 처음 등장하는 그녀의 사진입니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안도...  (0) 2001.07.01
에딘버러 페스티벌..update..  (1) 2001.06.28
화분  (0) 2001.06.14
뭐, 돼지털?/ 아니요 디지털요...  (0) 2001.06.06
21년전 ...1980년 8월 어느날.  (0) 2001.06.06

화분

한 장의 사진 그리고... 2001. 6. 14. 17:28


언젠가 문득 집안에 살아있는 뭔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하다가 주유소에서 나누어준 나팔꽃과 조롱박 씨를 심기로 했다.
지난 5월 1일 동네 화원에서 조그마한 화분 하나와 그 안에 넣을 흙을 얻었다. 예전엔 어딜가나 흙을 구하기 쉬웠는데 요즘엔 흙 한 줌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심은지 3-4일쯤 되자 나팔꽃은 싹이 트고..조금씩 자라났다. 20일쯤 되자 이제 제법 뭔가를 붙잡고 올라갈 준비를 하는것 같았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듯 베란다벽에 몇가닥 줄을 매달아 위로 올라가게 도와주었다. 헌데 이놈들 벌써 2m 정도 되는 줄을 다 타고 올라가 이제 옆에 있는 하수관까지 넘보고 있다.
아래에서 조용하게 위를 넘보고 있던 조롱박들도 올라갈 곳을 물색하고 있다.



얼마전 장모님이 오셔서 지저분한 그 화분을 걸레로 닦아 주셨는데 나팔꽃 줄기 끝이 부러졌다. 헌데 왜그리 장모님이 야속하던지...며칠동안 그 줄기가 새로운 덩굴손을 만들어 낼 때까지 매일 안타까와 했던 일이 있다.



지금은 모두 잘 자라고 있다. 화분이 너무 작아져 조금 걱정되지만..
이제 그 놈들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딘버러 페스티벌..update..  (1) 2001.06.28
나의 반쪽  (0) 2001.06.26
뭐, 돼지털?/ 아니요 디지털요...  (0) 2001.06.06
21년전 ...1980년 8월 어느날.  (0) 2001.06.06
서울  (0) 200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