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사람들에게 '수평'의 개념을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여기 네팔에는 수평으로 되어있는 무언가를 찾기는 정말 힘들다.

네팔사람 포터에게 디카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자 반듯하게' 라고..몇 번을 얘기하고 손짓으로도 설명했음에도 그 '반듯함'..즉 '수평'의 개념을 이 사람들에게 이해시기기는 꽤 힘들 것 같았다.

어디를 둘러봐도 오르막 내리막 길만 일을 뿐 ...지평선 비슷한 것도 없다. 모든 건 기울어져 있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수평'의 개념이 틀린것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