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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31 나 떨고있니?
- 2007.04.24 지하 4층으로 가시라니깐요 ! 2
- 2007.04.20 쉬어가 작은 새야 ! -에버랜드에서
- 2007.04.16 '일단뛰어'..마지막 촬영 후..
- 2007.04.04 린이 엄마는 있다!
- 2007.03.04 63빌딩, 만져보고 싶어요. 2
- 2007.02.27 3월이면..부서를 옮기게 된다. 2
- 2007.01.08 HD 초고속 CAMERA
- 2007.01.05 아빠가 안와서 슬퍼요!
- 2006.12.19 재윤이 아저씨의 결혼식장에서...
글
나 떨고있니?
요즘 이렇게 일한다.
'나 떨고 있니?'
가끔은 높은 데도 올라가고...
낮은 데도 내려가고....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때로 무서울 때도 있다.
사진은 얼마전 시작한 2TV 아침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촬영 현장에서..의상팀 박희남씨가 보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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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으로 가시라니깐요 !
소방관 아저씨...전자 제품 고치는 아저씨...이삿짐 센터 아저씨...
재활용 쓰레기 크레인 기사 아저씨...
린이가 요즘 한참 빠져있는 사람은 백화점 주차장에 있는 아저씨다.
"린아!"
"아저씨예요, 린이 아니예요"
"어떤 아저씨?"
"주차장 아저씨..... 지하 4층으로 가세요"
한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제법 심각한 표정으로 외친다.
-사실 린이는 이런 흉내를 내기위해 한참을 관찰한다.
백화점 갈 때마다 주차장 아저씨가 어느 손에 어떻게 무전기를 들고
어떤 자세를 취하며 얘기하는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완벽 재연이다.-
"지하 3층은 안돼요?"
"지하 3층에는 자리가 없어요. 지하 4층으로 가시라니깐요"
"ㅋㅋ"
물론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
아빠로서 공기도 좋지 않은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일하는 아들은 좀 안쓰럽지 않은가.....
그래도 가끔은 ...소아과 의사 선생님, 유치원 영어 선생님...등등 선생님 흉내를 내기도 한다.
그럴 때는 하루종일 린이에게 배를 열어보이고
눈과 코와 귀까지...열어보인다.
꼬마 소아과 의사의 진단이 심각한 걸로 나온다면
엉덩이를 열고 주사까지 맞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 어떻게 약으로 치료가 안되겠습니까? "
" 안돼요. 주사맞아야 돼요."
린이가 영어 선생님이 된 날은 파일과 책을 들고 문을 열고 들어와 '헬로 에브리바디' 어쩌고 ....영어 노래까지 따라불러야 한다.
내일 린이는 누가 되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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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 작은 새야 !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에서 기린, 원숭이, 호랑이, 사자도 만나고, 기차도 타고 풍차도 봤어요 ^^!
무척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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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뛰어'..마지막 촬영 후..
'일단뛰어'..마지막 촬영 후..
2007년 봄이 이렇게 가고있다.
정릉 산동네- 차도 못 올라가는 -에서 일단 뛰어 마지막 촬영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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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엄마는 있다!
하지만 그림을 좀더 뒤에서 보면 이렇게.....된다.
린이 엄마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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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만져보고 싶어요.
사는 곳, 일하는 곳이 여의도 근처이다보니 린이를 차에 태우고 외출할라치면 항상 볼 수 있는 이정표 같은 것이 '63빌딩'이다.
거의 대부분의 곳에서 '63빌딩'은 보이니까...
어느 날 갑자기 린이가 "린이, 63빌딩 만져보고 싶어요." 한다.
63빌딩 보고싶어요, 63빌딩 가보고 싶어요도 아니고.....만져보고 싶단다.
나는 그것을 린이가 63빌딩에 가보고싶은 것으로 이해하고, 지난 주말, 63 빌딩에서하는 '와글와글 전시회'와 '아쿠아리움'에 놀러갔다.
재밌게 놀고 나오긴 했는데...린이는 여전히 '63빌딩 만져보고 싶어요' 한다.
정말 린이는 63빌딩을 만져보고 싶은 거였다.
지하에서 차를 빼 갖고 나오다가 1층에 차를 대고 린에게 63빌딩을 만질 수 있게 해 주었다.
정말 만족스런 얼굴이었다.
어디엔가 63빌딩이 만져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린이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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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부서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많이 바빠지게 될거다.
긴장이 되기도 하고....신선한 자극...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다.
물론 회사일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시간을 많이 못보내게 될 것같아...좀 미안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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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초고속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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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안와서 슬퍼요!
'아빠가 안와서 슬퍼요!'
내가 오늘 회사에서 늦게 퇴근하면서 전화 하는데 린이가 울먹이며 나에게 한 말이다.
집에 도착했을 때, 린이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
나도 내가 늦게 퇴근해서 슬펐다.
린이 말이 많이 늘었다.
린이와 요즘 대화가 된다. 한참을 얘기해도 화제가 끊이질 않는다.
왜요? 이것은 무엇으로 만들었어요? 이것을 영어로 뭐라고 그래요? 린이는 아빠한테 존댓말 해야 돼요? 그럼 아빠는 린이한테 뭐라고 그래요? 오랜만에 커피집 가요, 커피집 가서 아빠는 커피 마시고 린이는 케이크 먹어요. 왜 집에 가는데 이쪽으로 가요? (린이를 차에서 재우기 위해 조금 돌아서 집으로 가려고 방향을 틀었을 때…… )
또 차를 타고 가다보면 간판도 많이 읽는다(거의 그림으로 기억하는 것 같지만 )… SK 주유소다. 지에스 칼텍스네…오일 뱅크다. 저기 빕스(VIPS)라고 써있어요? 현대백화점이네….SK 텔레콤 이네… 저기 기차라고 써있어요? (KT 간판을 보고 하는말 …KTX 와 착각) 이거 병원 이예요? (플러스 기호를 보고), 그리고 간판 이나 엘리베이터의 숫자도 척척 잘 읽는다.
하루종일 린이와 놀면 노래 스무곡 쯤은 배울 수 있다. 하루종일 노래를 흥얼댄다. 게다가 불쑥불쑥 아주 오래전에 CD로 들려준 노래를 생각해난다. 이제 제법 가사도 거의 틀리지 않고 ……
36개월 린이가 하는 짓을 보면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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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이 아저씨의 결혼식장에서...
하얀 눈이 내린 날 ...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빠 후배 재윤 아저씨의 결혼식일 갔어요.
재미있었어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친구들도 만나고..
아빠가 "린이는 나중에 어른되면 누구하고 결혼할거니?" 물어보셨는데 "아빠하고요."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래요.
결혼은 어른들만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여자하고 하는거래요. 왜일까?
저도 빨리 커서 결혼 하고 싶어요!
재윤이 아저씨 그리고 도연이 아줌마 행복하게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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